▶ 그레고어 지사, 3개 주요 카운티 당국에 촉구
론 심스 킹 카운티 행정관 반대 선회 비난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가 킹, 피어스, 스노호미시 카운티 당국에 올 11월 선거에서 도로교통 개선안 통과를 위해 총력을 다 하도록 당부했다.
그레고어 지사는 최근 론 심스 킹 카운티 수석행정관이 도로 교통 개선안 투표에 중립을 지키겠다고 밝힌 후 돌연 반대한다는 입장으로 선회한 데 대해 크게 실망했다며 이 같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레고어 지사는 도로 교통 개선안만큼은 워싱턴주 전체의 안전과 경제에 사활을 건 큰 안건인 만큼 해당 카운티 당국이 이 사실을 주지하고 안건 통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레고어 지사는 올해 발생한 미네아폴리스의 교량 붕괴사건을 거울삼아 워싱턴주에서는 이 같은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번 도로 교통 개선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보면 이번 투표가 통과되면 워싱턴주의 기간시설을 확충, 경제 발전에도 큰 몫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레고어 지사는 앞으로 10년 동안 약 120만 명의 인구가 워싱턴주로 유입될 예정인데 심스 행정관의 주장처럼 지구 온난화를 이유로 도로 개선을 하지 않는다면 더 큰 인재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 11월 치러질 선거 기간 중 단연 최고의 쟁점은 총 470억 달러가 투입될 도로 및 교통 개선안(프로포지션 1)으로 올 2057년까지 주민들은 0.6%의 판매세 및 차량 등록세(1만 달러 가치 당 80달러) 인상이란 세 부담을 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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