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C-WA, 내년 컨벤션 장소 메이든바우어 센터 추진
솔로몬 김회장, “전국 KAC 대표 200여명 참석 예상”
워싱턴주 한미연합(KAC-WA, 회장 솔로몬 김)이 내년 9월 시애틀에서 개최할 KAC 전국 컨벤션 장소로 벨뷰 다운타운의 메이든바우어 센터가 유력시되고 있다.
KAC-WA는 2일 이사회를 열고 참가자들의 숙소를 일단 벨뷰 웨스틴 호텔로 정하는 한편 조만간 메이덴바우어 센터가 대회장소로 최종 확정되는 대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솔로몬 김 회장은 시애틀 전국대회의 개최예산이 8만5천 달러 정도로 추정되며 LA, 뉴욕 등 타 지역 대표 150명을 포함, 총 200여명의 KAC 대표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애틀랜타에서 열린 KAC 전국대회에 임원들과 함께 참가하고 돌아온 김 회장은 “애틀랜타 대회 참가자들이 내년 시애틀 대회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벌써부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대통령선거의 투표일 직전에 열리게 될 시애틀 전국대회는 KAC-WA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철저히 준비작업에 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KAC-WA는 오는 22일 대한부인회 타코마 사무실에서 지역선거 후보자 포럼을 개최, 각 참가후보에게 2~3분씩 정견 발표 기회를 주는 한편 한인관심사 등에 대한 질문공세도 벌일 예정이다.
이승영 이사는 이번 후보자 포럼에는 한인유권자 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인상공회와 그로서리협회 등 한인단체 관계자들도 참석해 각기 관심사안에 대해 질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에는 타코마 시의원에 출마, 당선이 유력한 한인계 메릴린 스트릭랜드(44) 후보와 함께 페더럴웨이 시의원, 킹 카운티 검사, 타코마 항만청 커미셔너 등의 출마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KAC-WA는 손창묵 주 경제수석의 주 재무장관 출마계획과 관련, 단체가 특정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회원들이 개인적으로 지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기로 했다.
/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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