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지역의 8개 학교가 교육부가 선정하는 2007년도 전국 최우수 학교인 블루 리본 학교(No Child Left Behind-Blue Ribbon designation)로 지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달라스 지역은 전국 287개 블루 리본 지정 학교 가운데 8개를 차지해 최우수 학교가 집중된 지역의 하나로 나타났다.
달라스 교육구에서는 특수학교인 헨리 롱펠로우 아카데미(Henry Longfellow Career Exploration Academy)와 아멜리아 이어하트 초등학교(Amelia Earhart Elementary School)가 블루 리본 학교로 지정되었고, 또한 갈랜드의 영재학교인 월넛 글렌 아카데미, 알렌의 프랜시스 노튼 초등학교, 하일랜드 팍의 명문 하일랜드 팍 고교, 맥키니의 씨 티 에딘스 초등학교, 플레이노의 W.H.L. 웰즈 초등학교, 유일한 사립학교인 플레이노의 세인트 마크 가톨릭 학교가 지정되었다.
전국적인 명성을 얻게 되는 블루 리본 학교는 학생들의 독해와 영어, 수학 성적이 일단 기준선을 넘어야 하고, 학업 성적이 아주 뛰어나거나 재학 학생들의 성적이 높은 수준으로 대폭 향상된 학교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롱펠로우 아카데미는 6학년에서 8학년까지의 전체 학생 4백명 가운데 60퍼센트가 빈곤층 가정 학생들이고, 플레이노의 웰즈 초등학교는 재학생 530명 가운데 13퍼센트가 빈곤층 가정 학생들이나 시험 성적이 높게 나타났다. 독서 프로그램이 뛰어난 갈랜드의 월넛 글렌 아카데미는 1997년에 이어 두 번째 블루 리본 학교로 지정되었다.
<최용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