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정식 개설을 앞두고 있는 디캡카운티에 거주하는10대 미혼모들을 위한 시설 ‘세컨드 챈스홈’이 어린 미혼모들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줄 준비가 한창이라고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지가 4일 보도했다.
조지아미성년자 임신방지캠페인(G-CAP)과 조지아인력자원부가 후원해 설립된 이 시설은 위라니 로드 선상에 자리잡고 있다.
조지아주 11번째로 설립된 이 쉼터는 이미 3명의 10대 미혼모와 아기들이 마무리를 기다리고 있다.
미셀 오점바 G-CAPP회장은 미혼모들은 이 곳에서 아기를 키움과 동시에 학교를 병행하면서 두 번째 삶을 준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점바 회장은 10대 미혼모들이 또 다시 실수로 아기를 낳지 않게 하기 위해 대학진학이나 실질적인 직업훈련을 제공해 일어설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덧붙였다.
조지아주 10대 미혼모 대부분은 15~19세 사이로 이 중 30퍼센트가 2명 이상의 자녀를 낳고 있다. 결국 첫 번째 실수를 제대로 잡아주지 않으면 두 번째 실수로 연결되고 있는 것이다.
이 시설은 10대 미혼모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최대 5년이나 21살 생일까지 거주할 수 있다. 그러나 G-ACPP측은 대부분의 미혼모는 1년 안에 시설을 나간다고 전했다.
한편 6년 전 달튼지역에 최초로 설립된 세컨드 챈스홈은 그 동안 약 5백여 명의 10대 미혼모들이 아기가 도움을 받았다. <이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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