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1.5세 및 2세 단체인 한미연합회(KAC) 본부가 LA에서 워싱턴DC로 옮겨졌다.
전국회장은 현재 공석으로 김지혜(사진) KAC-DC 회장이 직무대행을 겸하고 있다.
사무실은 DC 코네티컷 애비뉴 선상에 있는 KAC-DC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다.
김지혜 회장은 4일 “10월 1일부로 KAC본부가 LA에서 DC로 이동했다”면서 “앞으로 KAC는 DC에 있는 아태계 단체와 연대,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주류사회에 전달하고 한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찰스 김 전국회장은 지난달 애틀랜타에서 열린 전국 컨벤션 행사를 마지막으로 회장직을 공식 사퇴했다.
차기 전국회장은 21명으로 구성된 전국 이사회에서 선출하게 된다.
김 회장은 83년 도미, 허버트 후버 중학교, 윈스턴 처칠고교, 메릴랜드대를 졸업하고 DC 가톨릭대학에서 법학학위(JD), 조지타운대학에서 법학 석사학위(LLM)를 취득했다. 현재 알링턴 소재 맥켄지 & 김 로펌에서 이민법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KAC는 전국조직으로 전국 15개 지역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버지니아텍 참사 사건, 위안부 법안 의회 통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불법체류 학생 구제법안(DREAM Act) 등 한인사회에 주요이슈가 있을 때 마다 한인사회의 입장을 정리, 미 언론, 의회, 정부관계자에 전달했다. 또 한인 1.5세 및 2세들의 주류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매년 여름 인턴십을 실시하고 있다.
김 회장은 “한인사회에 이슈가 생길 때 마다 기존의 한인단체들과도 보다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KAC 본부 주소: 1001 Conne cticut Ave. #730 Washington.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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