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아시안 커뮤니티간 국가와 언어를 초월한 문화의 축제마당 ‘라이스 페스티벌’(Rice Festival)이 아시안어메리칸센터(총무 지수예)주최로 오는 20일 애틀랜타한인교회(담임 김정호 목사)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필리핀, 타이 등 아시안 커뮤니티가 대거 참석해 각국의 고유한 음식, 음악, 무용, 패션쇼 등을 선보이며 아시안들의 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리는 가을 문화축제 ‘아이콘’으로 기획됐다.
행사를 주최하는 아시안어메리칸센터는 현재 자체 운영중인 노숙자 임시거주지 제공 프로그램, 탈북난민지원프로그램, 무료상담 및 교육프로그램 등의 매칭펀드 모금의 일환으로 지난 2005년부터 이 행사를 시작했다.
특히 행사 중에는 각국의 음식이 전시판매되며, 이밖에 무료재정상담 같은 실생활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들과 무료검안 등의 서비스가 참석자들에게 주어진다.
또한 행사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주최 측은 델타항공의 후원 속에 추첨행사를 실시해 당첨된 이에게 국제 및 국내 여행시 사용가능한 1천달러 상당의 항공권 티켓을 줄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약 3천여 명이 행사장에 발걸음 한 작년의 경우 즉석 라틴댄스강습, 라틴 재즈밴드의 라이브 콘서트, 바디 페인팅, 회화 및 도자기 전시회가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한인커뮤니티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시범과 한국전통무용 등이 무대를 통해 선보여 큰 인기를 누린바 있다.
아시안어메리칸센터 지수예 총무는 이번 행사는 한인커뮤니티라는 좁은 테두리에서 벗어나 여러 다양한 아시안 문화경험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기획됐다면서 한인들이 많이 참여해 행사 의도대로 지역사회 내 존재하는 다양성을 인정하고 보다 넓은 세계관을 갖게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행사 참여 문의770-873-1337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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