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정부가 아시안 소상인들에게 정부주관의 조달사업에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마련을 위해 아시안어메리칸상공회의소와 공동 주최한 ‘제 6회 구매상담 심포지엄’이 많은 이들의 방문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그러나 한인 방문자는 전체 300여 명 중 단 10여 명에 불과해 평소 한인들의 주류사회에 무관심한 태도가 고질적인 문제점인 사실이 또 다시 확인됐다.
5일 오전 10시30분 조지아파워 본사에서 열린 올해의 아시안 구매상담 심포지엄에는 홈디포, 코카콜라, 터너 브로드캐스팅, 에어트렌, AT&T 등 10여 개 주요기업들의 후원 속에 진행됐다.
총 170여 명이 등록해 참여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조지아에 있는 21개 기업들이 각 부스를 마련, 소상인들에게 사업확장 및 활로개척, 전국 비즈니스 네트워크 이용방법 등의 각종 다양한 정보들을 상담회를 통해 제공했다.
매년 행사 때마다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버논 존스 디켑카운티 CEO는 인사말에서 심포지엄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면서 행사가 비교적 정부조달사업에 참여기회가 적은 소상인 및 소수계 이민자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향후에도 끊임없이 지속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에 이어 한인 소상인들의 참여는 행사가 열린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단 10여 명에 그쳐,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책 마련이 시급 점으로 드러났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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