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근교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장(사진)이 마틴 오말리 메릴랜드 주지사와 함께 인권단체인 ‘프로그레시브 MD’에서 2007년 지도자상을 수상한다.
프로그레시브 MD에 따르면 신 회장과 오말리 주지사 포함 애나 버거 노동단체(SEIU) 재무, 레그 위버 전국교육협회(NEA) 회장, 탐 허커 MD 주하원의원 등 5명이 올해 지도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숀 돕슨 프로그레시브 MD 사무총장은 “신 회장과 오말리 주지사 등 올해 수상자들은 탁월한 지도력과 용기 및 솔선수범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점이 인정됐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MD한인시민협회 회장 재임시 설을 몽고메리 카운티와 MD주에서 기념일로, 1월 13일을 MD주 한인의 날로 통과시키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또 지난해 쉐퍼 전 MD주 감사원장이 한국 및 한인관련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을 때 한인 대책위를 구성, 사과를 요청하기도 했다. 또 프로그레시브 메릴랜드와 함께 활동하며 생계 비용보장 법안을 통과시키는데 앞장섰으며 흑인협회 NAACP와 라티노단체 CASA-MD와 협조, 반 이민법안 저지에도 앞장섰다. 신 회장은 86년 중령으로 예편 후 88년 도미, 충청향우회 회장, 시민협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국 아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내달 15일 애나폴리스 해군사관학교 스태디움 클럽에서 열린다.
프로그레시브 MD는 비영리 로비단체로 MD 주정부 및 주의회를 상대로 생계비용보장, 저소득층을 위한 건강보험, 선거 개혁, 세금 납부의 공평성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