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애틀랜타의 주요 물 공급 처인 레이크레이니어가 계속되는 가뭄으로 3개 월치 물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큰 우려를 낳고 있다.
캐롤 코치 조지아주 환경보호국장은 3개월 후에는 3백만 메트로 애틀랜타 주민이 샤워나 요리할 때 등에 필요한 물 공급이 원활치 않게 될 것이라고 11일 발표했다.
환경보호국은 2주 안에 소니 퍼듀 조지아주지사에게 물을 절약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안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미 제재가 강화된 현재 새로운 방안은 비즈니스 옥외 물 사용 제재가 될 것으로 보여 세차장, 조경업체의 경제적 손실이 예상되고 있다.
코치 국장은 많은 비가 내리지 않는 이상 모든 물 사용의 제재가 불가피하며 이로 인해 경제적 손실이 생기더라도 방치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물 사용이 많은 음료업체에도 비상이 걸렸다. 스포츠음료인 게토레이드를 생산하는 펩시코사는 애틀랜타에서 가장 많은 물을 사용하는 공장으로, 앞으로 30일 간 물 사용을 줄이는 방법을 연구 중이다.
코카콜라 역시 정부측의 물 사용제재 발표를 기다리며 대책을 세우고 있다. <이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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