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애틀랜타한인교회(The Korean Church of Atlanta, UMC)가 미국 내 ‘급성장하는 100대 부흥교회’로 선정됐다.
종교유력지로 격월로 발간되는 ‘아웃리치’ 최신호에 따르면 애틀랜타한인교회는 지난 1년 기간 동안 무려 600명이 회원으로 등록, 급성장하는 100대 부흥교회 부문 76번째를 마크했다.
또한 애틀랜타한인교회는 미국 연합감리교단 전체에서는 가장 빠르게 부흥하고 있는 교회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미국 내 100대 대형교회’ 부문에서는 가장 많은 한인이 거주하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남가주 사랑의교회’(담임 김승욱 목사)가 등록교인 수 8,500명으로 49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김정호 목사는 10일 본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교회성장에는 여러 펙트(Fact)가 있을 텐데 어쨌든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쑥스럽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이번 결과가 우리교회 자체의 경사이기보다는 한인교회가 쟁쟁한 미국교회들을 제치고 이름이 올랐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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