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인 인구증가를 보이고 있는 조지아주가 곧 의사 및 병원 부족현상을 겪게될 것으로 보여 우려를 낳고 있다.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은 10일자 보도를 통해 의료계 의사인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임에도 인구증가율에 비교하면 턱없이 모자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노년층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여서 암이나 치매 등의 전문의 충원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벤 로빈슨 조지아의사협회장은 머지않아 의사부족현상이 올 것이라는 것은 거의 확실하며 이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할 때라고 경고했다.
조지아주는 10만 명 당 의사 수가 전국 37위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총 의사 수는 2004년 조사 결과 17만 5백 명으로 2002년 보다 경미하게 증가했을 뿐이다.
의사뿐만 아니라 간호사와 수술전문의 역시 부족한 실태여서 문제점은 더욱 크게 부각되고 있다.
최근 조지아 하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간호사 수는 1천 556명으로 1990년 1천 7백 명보다 줄어들었다. 인구 대비 수술전문의 수도 1992년 보다 낮아졌다.
전문가들은 주정부 차원에서 의과대학 및 간호사 교육을 후원에 부족한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조지아 의회는 즉시 이번 사안에 대해 논의를 거쳐 해결방안을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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