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나무’의 작가 한농 한기석 화백 특별 초대전이 애난데일에서 13일 개막됐다. 코리아 모니터 아트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개인전에서 한농 화백은 대표작인 ‘감나무’를 비롯‘소울(靈)’ ‘호라이즌’ ‘잠자리’ ‘태양 & 산’ 등 유화 20점과 목각 ‘이 칭(I Ching)’과 금속 ‘고양이‘등 두 점의 조각을 전시했다. 전시작 중에는 ‘문(Door)’ ‘이칭 병(I Ching Vase)’ 등 대작 두점도 포함돼 있다.
개막 리셉션에서 권태면 총영사는 “동포사회 문화를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근 한국에서는 기업에서 문화행사를 지원하는 분위기인데 워싱턴 동포사회에도 이런 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전시회는 이달 24일까지 계속된다.
한농 화백은 1930년 서울에서 출생, 미국과 일본, 한국, 유럽에서 20여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샌프란시스코 동양미술 박물관장 동양미술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대한민국 문화공보부 장관 감사장, 캘리포니아주 국무장관 업적 증서 수여 등 많은 상을 받았다. 문의(703)750-9111.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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