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지 타운대에서 은퇴한 바니 오 교수와 오기창 박사(가톨릭대 교수 은퇴)부부가 ‘미드-애틀랜틱 지역 아시안학과 협회(MAR/AAS)’ 선정 ‘우수 아시안 학자상(Distinguished Asianist Award)’ 공동 수상자로 결정됐다.
시상식은 27일(토) 12시30분 메릴랜드대 스탬프 학생회관에서 열린다.
시상식에서 오 교수 부부는 ‘우연한 개척자:잉꼬 커플의 아메리칸 아카데미아로의 여로’를 타이틀로 연설한다.
바니 오 교수는 시카고 로욜라 대학 역사학과 조교수를 거쳐 메릴랜드 세인트 매리스 칼리지 부학장과 메릴랜드대를 거쳐 조지 타운대에서 한국학과 교수로 재임하다 은퇴했다. 워싱턴 정신대 문제 대책위원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 ‘미군정하에서의 한국’과 ‘동양이 서양과 만나다:제 2차 세계대전 종군위안부’ ‘종군위안부의 유산’등의 공저가 있다. 2003년 부군인 오기창 박사와‘주미 한국대사관’을 저술,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서울대 법대와 마켓트 대학 졸업 후 조지 타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오기창 박사는 워싱턴DC에 있는 가톨릭대학 한국학 교수로 오랫동안 재직했다.
저서로 코넬대 출판부에서 나온 ‘한국:민주주의의 시도’와 ‘한국정치: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의 추구’등이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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