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향우회 정기총회에서 임중국 현 부회장(50)이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21일 메릴랜드 포토맥의 캐더락 파크에서 열린 정기총회 및 가을야유회에서 회원들은 이사회 추천을 받은 임 부회장을 인준과정을 거쳐 신임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임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민들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임기는 1년.
임 회장은 강원도 철원 출신으로 90년 도미, 건축업과 그로서리 업에 종사했다. 향우회에서는 사무총장과 부회장, 워싱턴비즈니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임 회장은 향후 사업계획과 관련, “소년소녀 가장돕기, 골프대회, 설 잔치, 야유회 등 기존의 사업을 충실히 유지하면서 젊은 회원들을 많이 영입, 향우회가 보다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임하는 정일순 회장은 “향우회가 발전하려면 사람이 많이 모여야 되고 또 재정이 튼튼해야 할 것 같다”면서 “만약 신임회장단에서 향우회 기금 마련을 위해 나선다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안영수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경과보고, 공로패 증정, 회장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경과보고에서는 2006년 12월 평창동계 올림픽 유치기원 캠페인, 2월 설 잔치, 5월 버지니아텍 참사 성금 전달, 소년소녀 가장 돕기 기금마련 골프대회 등이 보고 됐다. 총회에 이어진 야유회에서 회원들은 식사를 하며 친목을 도모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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