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점심 메뉴로 비프 버거(Biff Burger)가 꼽혔다.
학생들에게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점심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전국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학교 영양 협회(SNA)’가 전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기 점심 메뉴를 투표한 결과,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에서 비프 버거가 각각 42%, 40%로 수위를 차지했다.
비프 버거는 전국적으로도 34%를 확보, 최고 인기 점심 메뉴로 선정됐다.
비프 버거에 이어 이탈리아 국수 종류인 ‘마카로니 ‘n’ 치즈’를 두 번째로 좋아해 메릴랜드 26%, 버지니아 24%를 나타냈다.
세 번째는 메릴랜드 학생들은 야미 라이스 보울(Yumi Rice Bowl)로 15%, 버지니아는 17%를 차지한 제시 랩(Jesse Wrap)이 선정됐다.
반면,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지지율을 얻은 최고 인기 점심 메뉴는 비프 버거, 마카로니 ‘n’ 치즈, 제시 랩, 야미 라이스 볼, 피파 포테이토(Pippa Potato)순이었다. 지난해에는 피트 피자(Pete Pizza)가 최고 메뉴에 꼽혔었다.
투표는 지난 8월1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25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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