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메디케어 파트 D 보험(처방약 보험) 신규 가입 및 플랜 변경 등록이 내달 15일부터 미 전역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이에 따라 메디케어 파트 D 보험의 수혜자들은 내달 15일~12월31일 신규 등록 및 변경을 마쳐야 내년도 1월부터 자신에게 맞는 처방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인봉사센터와 중앙시니어 센터는 내달 24일(토) 오전 9시~3시 중앙장로교회, 25일(일) 낮 12시~오후 4시 워싱턴한인성당에서 메디케어 파트 D 보험 등록 및 플랜 변경 행사를 펼친다.
이와관련 이들 단체들은 25일 봉사센터 VA오피스에서 신규 등록 및 플랜 변경에 대해 설명했다.
봉사센터 오옥희 소셜워커는 “내년 1월1일부터 순조롭게 혜택을 받으려면 12월 15일까지 등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현재 처방약 보험을 갖고 있는 사람도 2008년도 보험료가 2007년도보다 낮고 종류가 많아 현재 보유하고 있는 플랜을 반드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방보건부 산하 CMS(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 es)의 아태계 담당 권앤 코디네이터가 이날 밝힌 메디케어 파트 D 등록 및 플랜변경에 필요한 서류는 ▲ID 카드(본인의 주소와 전화번호, 자녀의 전화번호 등)▲현재 복용중인 약▲메디케어 카드 보▲보험카드 또는 처방약 카드▲메디케어나 보험회사에서 받은 서류 등이다.
중앙시니어센터 이혜성 박사는 “수백명의 노인들의 등록을 돕기 위해서는 많은 자원봉사자가 필요하다”며 “컴퓨터로 노인의 신규가입이나 플랜 변경을 도울 자원봉사자, 노인아파트에서 행사장까지 밴으로 교통을 제공하거나 안내 주차 정리, 또는 자원봉사자들의 음료수와 간식을 후원할 각 교회와 개인, 단체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노세웅 코디네이터는 “영문 웹(www.medicare.gov)이나 한국어로 된 웹(www.seniornavigator .org)에 처방약 보험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밖에도 워싱턴 지역에서는 벧엘교회(11월16~17일), 베인시니어센터(11월19일,26일), 브룩클린 노인센터(11월 28일), 아리랑 시니어 센터, 그린 마운트 시니어 센터, 타우슨한인장로교회, 러빙 하트 시니어 센터에서도 메디케어 파트 D 프로그램 등록 행사가 12월까지 계속된다.
메디케어는 4,200만명의 노인 및 장애인들을 커버하는 정부제공 의료 프로그램. 파트 D는 2006년 시작된 처방약 관련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총 2,400만명이 가입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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