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D 내년 2배까지 인상
수혜자들 플랜점검 필요
오는 15일부터 처방약 보험혜택인 메디케어 파트 D의 신청 및 변경접수가 시작되는 가운데 오는 2008년도부터는 보험료가 최고 2배 가까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돼 수혜자들의 가입 플랜 점검이 요구되고 있다.
2007년도 평균 보험료(프리미엄)는 22달러였던 것과 달리 2008년도에는 25달러로 3달러 상승하며 한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던 일부 플랜은 5~10달러 이상 비싸질 전망이다. 연간 공제금액(디덕터블)도 265달러(2007년)에서 275달러로 올랐다.
본인 부담 범위(도넛홀)도 넓어졌다. 본인이 전액 부담 범위도 2007년에는 2,401~5,451달러지만 2008년도에는 2,510~5,726달러로 범위가 커진다.
메디케어 파트 D는 오는 15일부터 12월31일까지 46일 동안만 플랜을 바꿀 수 있다. 이 기간이 지나 플랜을 변경하면 한 달 초과 때마다 월 보험료의 1%를 본인이 벌금으로 지불해야 한다.
이와 관련, LA시 노인국은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동양선교교회에서 열리는 건강박람회에서 메디케어와 메디칼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LA시 노인국의 헬렌 이 커뮤니티 프로그램 담당자는 “복용하는 약 전체가 커버되지 않거나 개인 형편에 프리미엄이 부담스럽다거나 서비스에 불만이 있다면 플랜 조정을 고려해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자신의 개인 의료기록이나 비상연락망 등을 기재, 긴급 상황에 자신의 집을 방문한 경찰이나 구조팀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파일 오브 라이프’도 배포된다. 건강박람회 등록은 정오, 오후 1시부터 시작되며 세미나는 이에 앞서 10시부터 열린다. (213)252-3305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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