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고소득 많은데
남성은 저임금에 시달려
캐나다 이민 2세 여성들은 같은 연령층의 현지 출생자보다 고임금 직종에 취업하는 비율이 높은 반면 남성은 그렇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연방통계국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인과 이민 2세의 소득수준을 비교한 결과 이민 2세 여성은 캐나다인 부모를 둔 같은 연령층 여성에 비교해 소득이 높았으나 유색 소수계 남성은 비교그룹에 비해 수입이 적었다.
통계국은 1996년부터 2004년까지 17∼29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현지 출생 2세와 유색 소수 이민자 2세의 소득을 비교했다. 그 결과 이민 2세 여성과 남성은 각각 14.6년, 13.8년의 교육을 받은 후 여성은 시간당 평균 15.92달러, 남성은 평균 14.12달러를 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수입은 큰 차이가 없었으나 남성은 비교그룹에 비해 경제적인 처지가 열악했다. 보고서는 “이민 2세 여성들은 대도시에서 고임금 직종에 적극 도전하고 결혼과 출산 시기를 늦추며 경제적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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