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스푼 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가 주최하는 연말 도시빈민 돕기 자선음악회가 두 차례 열린다.
공연은 워싱턴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워싱턴 솔로이스트 앙상블(단장 길종언, 총무 정재훈)의 초청 무대로 꾸며진다.
첫 공연은 이달 10일(토) 오후 6시~9시 볼티모어 인근 서번 소재 사랑의 감리교회(김요한 목사)에서, 두 번째 공연은 12월 9일(일)오후 6시 리치몬드 주예수교회(배현찬 목사) 본당에서 열린다.
수익금 전액은 라티노 빈민 선교 기금으로 사용된다.
공연에서 솔로이스트 앙상블은 성가곡과 세계 각국 민요, 성탄 캐롤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1993년 창단된 솔로이스트 앙상블은 30여명의 단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휘는 오홍주, 반주는 피아니스트 신유희 씨가 담당한다. 단원은 진미영, 이낭우, 이선영, 성하정, 사찌코 권, 정혜리, 정훈옥(이상 소프라노), 김미정, 김미화, 김숙영, 서모임, 장윤경(이상 알토), 곽신국, 오승환, 장운경(이상 테너), 구은서, 이종관, 이태용, 정재민, 홍영빈, 김승철(이상 베이스)씨 등이다.
합창단은 바흐, 모짜르트, 말러 등의 클래식 합창곡과 성가곡, 한국가곡 및 애창곡 등을 공연, 호응을 받았으며 워싱턴 아시아 축제, 9.11 추모 음악회, 이민 100주년기념 행사 및 한미장학재단, 한인봉사센터, 밀알 선교단, 북한 동포 의약품 보내기, 한미 장애인협회 등 20여회에 이르는 자선음악회와 기금 모금 음악회에 참여했다.
10일 공연 시작에 앞서 이치원 목사(메릴랜드교회협의회 회장)의 취지설명, 굿스푼 선교회의 활동을 담은 영상물 상영도 곁들여진다. 입장료는 없다.
공연후에는 여선교회가 제공하는 다과도 마련된다.
문의 (703)256-0023
(703)622- 2559.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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