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관장 송정호)이 제4회 ‘네이버후드 엑셀런트 이니셔티브’(NEI)상 수상단체로 선정돼 뱅크 오브 아메리카로부터 20만달러의 지원금을 받는다.
남가주에서는 KYCC를 포함한 4개 단체가 NEI의 수상 단체로 선정됐다. KYCC의 관계자는 “남가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들과 겨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지원금 수상 단체로 선정돼 의미가 크다”며 “대기업의 지원금이 KYCC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해 쓰인다는 의미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자체 자선단체를 통해 매년 지역 발전을 위한 우수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비영리 단체들을 선정해 지원금을 전달해 왔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오는 5일 LA에서 NEI 수상 단체 발표식과 지원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KYCC는 지난 달 24일에도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재단으로부터 1만달러의 지원금을 전달받았다.

<김연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