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인회에서 열린 무료 독감예방 접종 행사에서 한 한인 어린이가 예방주사를 맞고 있다.
독감 예방접종·당뇨·고혈압·암 검사 등
무료 건강 검진·진료 행사 곳곳서 잇따라
11월의 첫째주를 맞는 이번 주말은 한인타운 ‘건강주간’이다. 각종 건강 관련행사가 봇물처럼 터져 나오기 때문.
1일 LA한인회와 LA카운티 보건국이 공동으로 독감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 것을 시작으로 주말인 4일까지 한인타운 곳곳에서 각종 무료 건강검진이 이어진다.
2일부터 4일까지 ‘샤론의 홈’이 주최하는 무료 건강진료 행사가 베벌리와 버몬트에 있는 가주양한방종합병원에서 계속된다.
토요일인 3일 가장 많은 건강 관련 행사가 개최된다. 동양선교교회에서는 LA올림픽 라이온스클럽과 굿사마리탄병원, 한미의료그룹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웃사랑 건강 박람회가 개최되며 LA시 노인국은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메디칼, 메디케어 세미나를 같은 장소에서 갖는다.
USC 약대 학생들 역시 이날은 커뮤니티로 나와 올림픽과 베렌도에 위치한 LA한인침례교회에서 독감접종과 당뇨, 고혈압 검사 등을 실시하며 동부장로교회에서는 최근 한인들 사이에서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대장, 직장암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세미나와 검진 행사가 마련된다.
4일 일요일에도 코너스톤교회와 성바실중앙천주교회에서 각각 무료건강검진 이벤트가 이어진다.
한 행사 관계자는 “주말을 중심으로 무료 건강검진 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지는 만큼 한인사회 저소득층이나 무보험자들이 많은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