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 한인동문회 장학생 모집-1,000달러씩 10명
“장학금을 통해 UCLA 후배들의 학업을 적극 돕겠습니다”
UCLA 출신 한인 동문들이 올해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에 나선다.
UCLA 한인동문회(회장 장재민)는 UCLA에 재학하는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 프로그램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권대원 원로동문(66년 경제학과 졸업·KAFT.net 대표)을 중심으로 한 몇몇 동문들이 뜻을 모아 장학사업을 시작한 후 4회째로, 올해도 1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각 1,000달러씩 총 1만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대원 동문은 “학교를 다닐 때 나 자신이 장학금을 받아 도움이 많이 됐었다”며 “이를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어 장학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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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은 권대원 동문이 개인적으로 5,000달러를 쾌척하고 매년 권 동문의 자택에서 갖는 기금모금 행사 등을 통해 동문들의 정성을 모아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동문회측은 밝혔다. 또 올해부터는 영구기금 조성 노력을 통해 장학기금 규모를 늘려갈 계획도 세우고 있다.
현재 UCLA에 재학하고 있는 학부생과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에세이, 성적 증명서를 오는 11월2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UCLA 한인동문회는 지원자들의 성적과 커뮤니티 활동, 가정 형편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장학생들을 선발한 뒤 오는 12월6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리는 한인동문회 연말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웨스 권 부회장은 “보다 많은 후배들이 좋은 기회를 활용해 학업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학부모들도 자녀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권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웨스 권 부회장 (323)634-7777, 이메일 wesk@isu-uni.com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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