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식 주미대사가 한미 FTA의 의회 비준을 앞두고 메릴랜드 지역에서 지지 분위기 조성을 위한 릴레이 투어를 마쳤다.
이 대사는 1일 오후 볼티모어 시청을 방문, 쉴라 딕슨 시장을 면담하고 한미 FTA가 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설명했다.
이에 딕슨 시장은 “현재 볼티모어항을 통해 한국의 자동차(기아차)가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FTA가 발효되면 더 많은 한국의 물품들이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대사는 이에 앞서 이 지역 유력 일간지인 볼티모어 선지와 인터뷰를 갖고 한미 관계에서 FTA가 미칠 긍정적 파급효과에 대해 소개했다.
또 메릴랜드대 칼리지 파크 캠퍼스의 공공정책 대학원에서 FTA를 주제로 강연한 후 단 모테 총장을 면담했다.
이날 저녁에는 마틴스 웨스트 연회장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만찬을 베풀고 한미 FTA의 미 의회 비준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 대사의 볼티모어 방문에는 한동만 경제 참사관, 최승현 영사, 신송범 일등서기관 등이 수행했다.
<권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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