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 구단 매매 가격은 8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격주마다 발간되는 경제잡지 포브스지에 따르면 오리올스는 가치가 작년 3억5,900만달러에서 올해 3억9,500만달러로 상승했다. 이는 2004년 2억9,600만달러에 비교해 9,900만달러나 오른 가격이다.
여기에 오리올스 구단이 주식의 90%를 보유한 지역 스포츠 전문방송인 MASN의 가치가 4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돼 오리올스 구단의 실거래가격은 8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스포츠 거래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피터 앤젤로스 구단주와 파트너들이 오리올스 구단을 1993년 1억7,300만달러(현재 달러가치로 환산하면 2억4,000만달러)에 인수한 것을 감안하면 돈벼락을 맞은 셈이다.
리그 1위 단골인 뉴욕 양키즈 구단의 가치는 12억달러, 시카고 컵스 구단의 경우 10억달러로 평가됐다.
하지만 올해 오리올스의 홈구장인 캠든야드를 찾은 관중은 지난 16년 중 두 번째로 적었으며, 오리올스는 지난 10년간 시즌 우승과는 거리가 먼 성적을 올렸다.
<권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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