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shington DC
- 사회
미국 최대 원자력발전소인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팔로 버디 원전을 출입하는 계약사 직원의 트럭에서 2일 폭탄이 발견됨에 따라 당국이 이 직원을 검거하고 그의 거처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당국은 이날 아직까지 테러 음모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으나 폭탄이 발견된 배경에 대해 추가조사를 진행중이다.
굿이어사의 직원 로저 윌리엄 허드가 탄 차량에 실린 폭탄은 핵물질이 보관된 격리돔으로부터 0.8km 떨어진 발전소 입구에서 검문중 발견됐으며, 발전소 당국은 그가 검거된 직후 수시간에 걸쳐 원전의 출입을 폐쇄하는 조치를 취했다.
팔로 버디 원전은 핵시설의 규모나 용량 면에서 미국 최대이며, 애리조나와 뉴멕시코, 텍사스, 캘리포니아주에 주거하는 400만명에게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당국은 이날 아직까지 테러 음모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으나 폭탄이 발견된 배경에 대해 추가조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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