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신사관련 소송 2차공판 열려
“종군 위안부, 강제징용 등 모든 문제의 근원인 야스쿠니 신사참배 문제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절실합니다”
지난 1일부터 LA한국교육원에서 열리고 있는 야스쿠니 풍자만화 전시회 참석차 LA를 방문한 야스쿠니 소송 원고단 이희자 대표와 상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 학부 고경일 교수는 “야스쿠니 신사는 태평양 전쟁 A급 전범들을 기리고 있다는 점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일본의 과거사 청산 문제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야스쿠니 풍자만화 전시회 관계자들. 김정숙(왼쪽부터) 야스쿠니 반대공동행동 한국위원회 봉사자, 이희자 야스쿠니 소송원고단 대표, 고경일 상명대 교수, 서우영 민족문제 연구소 기획실장.>
이번 전시회를 주도한 ‘상명대 야스쿠니 풍자만화단’을 지도한 고경일 교수는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어린 학생들과 함께 우리의 과거사 문제를 돌아볼 수 있었다”며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만화라는 매체가 우리 역사의 진실을 바로 세우는데 한 몫을 하게 돼 기쁘다”며 전시회를 연 소감을 밝혔다.
이희자 대표는 “지난 2월26일 시작된 야스쿠니 신사 소송의 2차 공판이 오는 19일로 다가왔다”고 밝히고 “야스쿠니 반대 공동행동 한국위원회를 비롯한 시민운동 단체들은 물론 일본내 양심있는 지식인들과 시민단체들까지 나서 이번 소송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민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