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AFP=연합뉴스)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4일 팔레스타인과 평화협상에서 용기있는 진전을 이룩하기 위해 이스라엘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스 장관은 이날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와 면담한 직후 예루살렘 사반 포럼 연설을 통해 모든 이스라엘인들은 미국이 여러분의 뒤에서 언제나 지원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하며 우리는 여러분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여러분은 평화를 추구하기 위해 용기 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평화를 위해 우리 모두가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하는 시기라고 덧붙였다.
올 들어 8번째 이스라엘을 방문한 라이스 장관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노력이 좌절되면 극단주의자들이 팔레스타인의 리더십을 장악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라이스 장관은 우리가 팔레스타인들에게 앞으로 나아갈 길을 보여주기 위해 지금 행동하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들이 그들에게 나아갈 길을 제시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성공할 수 있으며 실패는 결코 선택이 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올메르트 총리는 팔레스타인과 평화협정을 2008년 말까지는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jae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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