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8대 한미여성재단 회장에 노라 스탬퍼 현 회장(사진)이 연임됐다.
4일 워싱턴 한인연합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연임된 노라 스탬퍼 씨는 “그동안 못다 한 일들을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며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사장에는 현 실비아 패튼 이사장이 연임됐다. 총회에서는 또 지난 한미축제에서 거둔 수익금 400달러 전액을 워싱턴 한인사 영문판 발간에 기부키로 결정했다.
새 임원진은 내달 2일 스프링 필드 힐튼 호텔에서 개최되는 가정폭력 피해상담소 ‘희망의 집’ 기금모금 만찬에서 발표된다.
한편 은영재 ‘희망의 집’ 기금모금 행사준비위원장은 “당일 경매할 물품을 접수한다”며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희망의 집은 가정 폭력 등에 의해 육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은 여성을 임시로 보호하고, 상담을 통해 피해자가 곤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24시간 핫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핫라인 1-800-527-6529.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