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PD‘범죄 발생 통계 보고서’ 18일 기준 전년비 83명 감소
뉴욕시에서 살인사건으로 인한 사망자가 역대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뉴욕시경(NYPD)의 ‘범죄 발생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11월18일 기준으로 지난 12개월 동안 뉴욕시 살인사건 사망자는 전년의 511명보다 83명이 감소한 428명으로 나타났다.이는 뉴욕시가 범죄 발생 통계 보고서를 일반 대중에게 공개하기 시작했던 1963년 이후 최저 수치이며 최고 수치를 기록했던 1990년 2,245명에 비해서는 무려 81% 가까이 감소한 것이다.
한인 밀집 지역을 담당하는 각 지역 경찰서의 살인사건 사망자는 ▲플러싱 109 경찰서(5건) ▲맨하탄 32가를 관할하는 미드타운 사우스 경찰서(2건) ▲서니사이드 및 우드사이드를 관할하는 롱아일랜드 시티 108 경찰서(1건) ▲베이사이드 111 경찰서(0건) 등의 순이다.<도표참조>같은 기간 각 경찰서의 평균 살인 사건 발생건수는 3.3건이었다.
사망원인은 총기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의 절반을 넘는 278명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났으며 둔기에 맞아 사망하거나 목이 졸려 질식사 한 사람도 각각 30명과 18명으로 나타났다.또한 사망자 중 상당수가 면식범에 의해 살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428명의 사망자 중 피해자와의 관계 확인이 가능했던 212명의 자료를 확인할 결과 125명이 친구 또는 지인에 의해 살해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애인에 의해 살해당한 사람도 16명에 이르며 부모로부터 살해당한 사람도 11명에 이른다.인종에 따른 가해자와 피해자 분포도 가해자는 ▲흑인(61%)·히스패닉(26%)·아시안계를 비롯한 기타(8%)로, 피해자는 ▲흑인(61%)·히스패닉(31%)·아시안계를 비롯한 기타(8%)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인 밀집 지역에서는 대부분의 범죄가 감소세를 보인 반면 강간 사건의 경우 오히려 소폭 증가했다. <윤재호 기자>
■ 한인 밀집 지역 관할 경찰서 범죄 발생 현황 (2007년 11월18일 기준· 단위: 건)
108 경찰서 109경찰서 111 경찰서 미드타운 사우스
경찰서
살인 (2007/2006) 1/2 5/5 0/0 2/1
강간 (2007/2006) 13/10 16/17 6/4 16/3
강도 (2007/2006) 186/152 202/228 71/116 229/255
폭행 (2007/2006) 125/138 218/190 43/43 173/158
주택절도 (2007/2006) 286/351 497/386 281/327 483/559
중절도 (2007/2006) 425/453 794/884 351/411 2,498/2,617
차량절도 (2007/2006) 234/275 280/417 133/144 27/25
<자료출처 = 뉴욕시경(NY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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