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를 10전 전승 퍼펙트로 마친 한양 선수단.
케익하우스 꺾고 정규시즌 퍼펙트 완성
KT Friends, 강호 프라임금융 꺾고 전패 탈출
제6회 직장인농구리그 최종 10라운드
한국일보 미주본사와 뉴욕한국일보, 옴니스포츠가 공동주최하고 헤이코리안닷컴, 라디오서울, KTAN-TV가 후원하는 제6회 한국일보-KOUSA컵 추계직장인농구리그에서 ‘호화군단’ 한양이 퍼펙트 시즌을 달성했다.
28일 도시고교에서 펼쳐진 정규리그 최종 10라운드 첫날경기에서 한양은 다크호스 케익하우스의 강력한 도전을 57-48로 뿌리치고 정규시즌 10전 전승의 퍼펙트 시즌을 완성했다. 한양은 A조 탑시드로 플레이오프에 들어간다. 한편 KT Friends(1승9패)는 마지막 경기에서 강호 프라임금융(6승4패)을 1점차로 꺾는 대 파란을 일으키며 극적으로 시즌전패의 불명예에서 벗어났다.
◆KT Friends(1승9패) 37-
36 프라임금융(6승4패)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이변이었다. 시즌 전패를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됐던 KT Friends가 강호 프라임금융을 잡은 것. 전패시즌의 불명예를 벗어나겠다는 투지로 뭉친 KT는 초반부터 계속 프라임금융과 시소게임을 이어가다 전반을 21-20으로 앞선채 마쳤다.
프라임은 후반 브라이언 리(19점 5리바운드)의 외곽포에 힘입어 리드를 잡았으나 KT의 반격은 끈질겼고 결국 승부는 마지막 공격에서 갈렸다. 프라임이 36-35로 앞선 종료 10초전 KT는 이에리(16점 11리바운드)의 극적인 레이업슛으로 37-36으로 승부를 뒤집었고 비록 꼴찌를 면하지는 못했으나 짜릿한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
◆성바오로 성당(4승6패)
51-42 Rhee Tech(4승6패)
성바오로성당이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성바오로는 대형 파워포워드 데이빗 한(14점 9리바운드)과 잔 송(15점 13리바운드)이 골밑을 장악하고 폴 박(11점)과 조 항(10점)이 외곽포로 지원사격을 하며 전반을 27-17로 앞서 승리를 향해 순항하는 듯 나갔다.
리텍은 후반 좌우 폭격기인 장성수(17점 4리바운드)와 브라이언 김(10점 5리바운드)의 플레이가 살아나며 추격을 계속, 한때 5점차까지 따라가 대역전을 꿈꿨으나 활약을 펼치며 끝내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한양(10승) 57-48
케익하우스(6승4패)
한양이 난적 케익하우스의 강력한 저항에 시종 고전했지만 결국에는 승리를 따내 정규시즌을 전승으로 마쳤다. 케익하우스는 샘 차(16점 4리바운드)와 잔 김(10점6리바운드), 진 리(20점 7어시스트)의 활약을 타고 계속 한양을 괴롭혔으나 주전들이 전원 고른 득점력을 보인 한양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전반을 26-25로 간신히 앞선 한양은 후반 진 박(16점 4리바운드), 홍순일(15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세실(10점 4어시스트), 제시 연(10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으로 리드를 계속 지켜나가 결국 9점차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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