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쯤이 되면 누구나 한번 쯤 크리스마스나 연말 선물 준비로 고민에 빠져 본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어렵게 준비는 했지만 받는 사람에게 별 소용이 없거나 당장 필요가 없는 물건이라면 아무리 큰 정성도 색이 발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럴 때 상품권이 안성맞춤이다. 받는 사람이 원하는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데다 사용처도 날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한인 업소들도 앞다퉈 상품권이나 선물카드를 선보이며 연말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의류나 신발, 가방, 액세서리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백화점 상품권에서 부터 식료품 상품권, 도서 상품권, 미용 상품권 등 종류가 다양하다.
식료품 상품권은 금액이 기입된 정액식과 원하는 상품과 가격까지 정할 수 있는 주문식으로 구분된다. 발행 금액은 보통 20달러에서 100달러. H마트와 한양마트, 아씨플라자 상품권은 뉴욕 및 뉴저지 등 전 매장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특히 한양마트는 올해부터 자유롭게 금액을 충전할 수 있는 전자식 선물카드를 내놓고 연말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식당 상품권도 최근 인기를 누리고 있다.
대부분의 식당들이 50달러에서 200달러짜리까지 식사권을 발행하고 있으며 금액을 모두 사용할 때까지 크레딧으로 남겨준다.도서 상품권은 30∼50달러가 대부분으로 고려서적과 한양서적 등 한인서점들에서는 연말을 맞
아 상품권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소형 엽서 등 사은품도 무료 증정한다.
이밖에 김치 상품권, 스킨케어 상품권, 사우나 상품권, 문화 상품권 등 각종 이색 상품권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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