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망받는 한인 바이얼리니스트 오주영씨가 오는 28일 런던 최고의 실내악 홀인 위그모어 홀에서 데뷔 리사이틀을 갖는다.
그는 그동안 미주를 비롯 유럽 일본 한국 등 폭넓은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런던 위그모어홀(Wigmore Hall)은 세계적인 연주가들이 거쳐 가는 유럽의 관문으로서 카네기홀과 더불어 오랜 전통을 이어온 런던 클래식 공연계의 자존심이기도 하다.
런던 클래식 음악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이곳에 정상급 연주자들이 한번은 서고 싶어 하는 꿈의 무대이다.그동안 오주영씨는 일본의 키오이홀, 오페라시티 콘서트 홀, 뉴욕의 카네기홀, 링컨센타 앨리스 털리홀 ,LA 뮤직센터, 월트디즈니홀 등 유명 홀에서 연주했다.
지난 6월 미 영아티스트 콩쿠르에서 우승하기도 한 오씨는 이번 리사이틀에서 모차르트, 브람스, 이자이, 비에냡스키 등의 클래식곡을 연주하며 앞으로 프라하 방송교향악단과 러시아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인정받는 상트페테르부르그 필하모닉과의 협연을 앞두고 있다.현재 그는 독일에 머물며 수학과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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