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48명 배출
뉴욕전도대학교(학장 이희선목사·이사장 김수태목사)는 4일 오전 10시 뉴욕어린양교회에서 제1회 졸업예배를 갖고 졸업생 48명을 배출했다.
1부 예배는 황영진(낙원장로교회)목사의 사회, 묵도, 경배와 찬양, 김정국(뉴욕한민교회)목사의 기도, 김영환(뉴욕효성교회)목사의 성경봉독, 밀알찬양대의 특별찬양, 황의춘(트랜톤장로교회)목사의 설교, 헌금, 이성헌(뉴욕행복한교회)목사의 헌금기도, 수화찬양단의 헌금송 등으로 진행됐다. 2부 졸업식은 이희선목사의 사회, 황영진목사의 학교연혁소개, 박차숙전도사의 졸업자 소개, 김수태목사의 졸업증 수여, 정춘석(뉴욕그리스도의교회)목사의 축사, 황동익(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회장)목사의 격려사, 졸업생 대표 박성범장로의 답사, 찬양 ‘파송의 노래’, 김일광(뉴욕동양제일교회)목사의 축도 등으로 모든 순서가 끝났다.
참석자들은 이어 뉴욕어린양교회에서 준비한 오찬을 들며 친교를 나누었고 오찬 후 재미경(전 TKC 아나운서)사모의 졸업생들을 위한 스피치 세미나가 3부로 이어졌다. 스피치 세미나는 졸업생들에게 학교에서 주는 선물로써 누구를 만나든지 상대방을 설득시킬 수 있는 대화의 기술을 터득하는 세미나다. 미주전도대학교 총장 황의춘목사는 설교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전도대학을 다니며 이번에 졸업하게 된 학생들 및 교수 여러분과 장소를 제공하고 전도대학을 도와준 어린양교회에 감사드린다. 전도대학을 졸업했으니 여러분은 확실한 전도전문인이 됐다. 뉴욕과 인근 지역의 죽어가는 영혼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살리기 위해 여러분은 각 교회의 전도의 불씨가 되어주기 바란다. 하나님께서는 선택한 사람들에게 지혜와 성령을 주신다. 말씀과 기도와 성결과 성령 충만으로 여러분이 배운 전도의 능력으로 천하보다 귀한 영혼들을 구하는 일에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황동익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교회와 선교는 함께 있다. 졸업하는 전도대 학생들은 전도의 사명을 가지고 가장 가까운 가족과 친척을 전도하기 시작하는 가운데 사람을 낚는 어부들이 되어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성범(뉴욕동양제일교회)장로는 답사를 통해 “2년간 4학기의 수업을 마치고 졸업할 수 있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린다. 우리 졸업생들을 통해 죽어가는 영혼들이 건져짐 받을 것을 믿는다. 전도대학의 부흥발전이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욕전도대학교는 초교파적으로 2006년 3월 설립감사예배와 5월25일 뉴욕어린양교회에서 개강예배를 갖고 시작됐다. 교수로는 각 교단의 뉴욕과 뉴저지 지역 목회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서는 심화자·배미리씨가 우등상을 받았고 박성범·경영미·변순금씨가 각각 공로상을 받았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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