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켈’참가자들 추천
남가주 에디슨사 지역행정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제니 김(29)씨가 대통령 시민봉사상 금상을 수상했다. 김씨는 6일 USC 차세대 한인 리더십 양성 프로그램인 ‘넷켈’ 기금모금 행사에서 대통령을 대신한 백악관 시민참여위원회 관계자로부터 대통령 표창장과 함께 메달을 수여받았다.
김씨는 “대학생 때부터 좋아하던 일을 한 것뿐인데 이렇게 크게 인정해 주실 줄은 몰랐어요”라며 “저보다 더 많은 봉사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라고 말했다.
김씨가 수상한 대통령 시민봉사상 금상은 26세 이상 성인 부분 중 1년 동안 500시간 이상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일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대통령 시민봉사상이다. 김씨는 한인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USC 넷켈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복수 추천,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한인사회에 대한 봉사로 영예를 차지하게 됐다.
주 상원 케빈 머레이 의원의 보좌관과 LA 시의원 선거 당시 중국계 후보의 선거 총책임자를 역임하기도 했던 김씨는 대학시절부터 남가주 한인총대학생회 회장을 역임하며 커뮤니티에 대한 애정을 과시, 봉사활동에 몸과 마음을 아끼지 않았다. 본보 계열사인 라디오서울에서 무료 상담 방송을 하고 있는 김씨는 현재 봉사활동을 펼치는 단체만 해도 10여개에 이른다.
한편, USC 넷켈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은 각 영역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한인들을 선정, 수상식을 가졌다. 공공봉사 부분에는 노동부 전신애 차관보, 기업부분에는 실리콘밸리의 기업인 데이빗 이 박사, 문화부분에서는 월드 디즈니사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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