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첩은 나왔는데 수정할 것이 있어서 아직 못 나눠 준다네요”
지난 7월 출범한 13기 LA 민주평통의 위원수첩이 나왔으나 얼마 전 부회장 임명이 취소된 K씨가 부회장으로 기재된 채 제작되는 바람에 배포가 지연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당시 LA 평통 운영진은 제작중이던 위원수첩에 부회장으로 확정되지도 않은 K씨를 미리 부회장으로 기재해 수첩을 제작했던 것이다. K씨는 지난 10월말 사임한 조상하 사회복지·종교분과 부회장의 후임으로 낙점됐으나 일부 고문 및 부회장들의 회장 마음대로 임명할 수 없다며 집단 반발하는 바람에 임명이 취소됐었다.
A부회장은 “처음부터 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문제를 처리했으면 이런 일도 없지 않느냐”며 답답해 했다. 그는 “완성된 수첩을 대충 살펴보긴 했는데 지역협의회 운영규정도 빠져 있더라”며 “정작 필요한 내용은 빠지고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미리 수정해서 수첩배포만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13기 위원수첩은 수정작업을 거쳐 내년 초 열리는 신년하례식에서 배포될 예정이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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