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애리 UCLA 교수와 조만연 한국어진흥재단 이사장이 ‘미국 정규학교 교사가 되는 방법’ 세미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 학교 교사 되는법’
진흥재단, 내일 세미나
한국어진흥재단(이사장 조만연)이 턱없이 부족한 한국어 교사 양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한국어진흥재단은 8일(토) 오전 10시 LA한국교육원(680 Wilshire Place, 205호)에서 ‘미국 정규학교 교사가 되는 방법’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한국어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한국어진흥재단 전 이사장인 문애리 UCLA 교수는 “최근 한국어 교사가 부족해 한국어반이 취소되거나 중단되는 학교들이 많다”며 “미국 학교에서 한국어 과정을 확산하기 위해서는 한국어 교사 양성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해 세미나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남가주의 10여개 고교에서 한국어 반을 신설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지만 교사를 확보하지 못해 개설이 지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조만연 이사장은 “현직 교사나 교직을 준비하는 한인들이 한국어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구직에 매우 유리하다”며 “세미나에서는 교육 분야 한인 대학 교수들이 강사로 나서 미국에서 교직에 진출하는 방법과 한국어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방법을 강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세미나는 무료이며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된다. 문의 한국어진흥재단 (213)380-5712 또는 5713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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