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리선교회·코인선교회·이불마트‘담요 보내기’운동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사랑의 담요 보내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코인선교회 폴 유(왼쪽부터) 대표, 이불마트 김홍수 대표, 거리선교회 김수철 목사.
“북한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담요 한장은 따뜻한 집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거리선교회와 이불마트 및 코인선교회가 공동으로 북한에 ‘사랑의 담요 보내기’ 운동을 펼친다.
코인선교회 폴 유 대표와 이불마트 김홍수 대표는 오랫동안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 코인선교회를 재정적으로 후원해온 김 대표는 그동안 거리선교회와 함께 펼치던 ‘사랑의 담요 보내기’ 운동을 올해 북한으로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생명의 샘 선교교회 담임목사이기도 한 코인선교회 폴 유 대표는 “북한에서 두유공장 두곳과 빵공장 한 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을 통해 옷이나 담요, 의약품 등을 북한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일을 3년 동안 이어오고 있다”며 “평양과는 달리 시골은 전력 부족으로 난방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사랑의 담요 한 장은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국에서 노숙자 대상 봉사활동 하고 있는 거리선교회 김수철 목사는 “LA에서 처음 시작한 사랑의 담요 보내기 운동을 3년 전부터 서울시내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북한의 겨울날씨는 한국보다 더 추워 LA 한인들의 정성으로 전달된 사랑의 담요는 북한 어린이들을 감싸는 따뜻한 집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불마트 김홍수 대표는 “성탄이나 연말을 기해 북한측에 약 2,000장의 사랑의 담요를 전달할 계획”이라며 “한인들이 많은 정성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랑의 담요는 장당 10달러(운송비 포함)이며 ‘The Street Mission’ 앞으로 된 수표를 거리선교회(1856 W. 11th place LA, CA 90006)로 보내거나 각 지역 이불마트 체인점에 전달하면 된다. 문의 (323)810-0691
<김동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