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마이애미에서 미술 대축제 (4~10일)의 일환으로 열리고 있는 소더비 아시아 현대미술 특별 전시에 고 백남준,이우환, 김창열, 존 배, 전광영, 김아타, 조덕현, 정상현씨 등 한국작가 8인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번 전시는 뉴욕 소더비가 마이아미의 명소인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로비 전체를 사용해 선보이는 특별 전시로서, 아직도 여전히 주류작가들과 서양 갤러리 위주인 아트 마이아미 바젤과 그외의 17 아트 페어에 참여하는 세계 각국의 고급 미술애호가들에게 한, 중, 일 아시아 현대 미술 대표 작가들의 작업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 전시의 한국 기획부분은 뉴욕 거주 한인 독립 큐레이터 문인희 씨가 맡았다.
유민쥔, 청판지, 팡리정 같은 중국작가들과 스기모토, 쿠사마와 같은 일본 대가들의 작품이 8명의 한국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전시 중이다.
특히 참여 작가들 중 한국작가들의 비율이 큰 데, 이는 중국 현대미술에 치우쳐 있는 아시아 현대미술의 현황에서 균형을 맞추고자 하는 소더비와 기획자의 노력 덕분이다.소더비 아시아현대미술 특별 전시는 10일까지 계속된다. 7일 패널 토론에서 문인희 큐레이터는 한국현대미술시장의 발전과 국제 시장 안에서의 한국현대미술이란 주제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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