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에 자칫 소외되기 쉬운 노인들을 위해 정성어린 후원의 손길들이 이어져 퀸즈블러바드 주간성인건강센터(디렉터 김영미)는 따뜻한 12월을 보내고 있다.
뉴욕 일원에서 사업 및 활동하고 있는 한인 의류 도매업체와 음악가, 봉사단체, 미국계 밴 서비스 회사 등이 노인들을 위해 코트와 스카프, 점심 제공, 가야금 연주 선사 등을 약속하고 나선것이다.퀸즈블러바드 주간성인건강센터의 김영미 디렉터는 “연말을 맞아 한인사회 후원의 손길이 아쉬운 요즘 의외로 많은 분들이 후원 의사를 밝혀와 놀라우면서도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 4년간 매년 이맘때쯤 노인들에게 코트와 자켓 등 겉옷을 기부해 온 의류업체 ‘바이 디자인(By Design)’은 올해도 70여벌을 기부해 노인들에게 따뜻한 겉옷을 선물했다. ‘키앳 유에스에이(Kiat USA Inc)’는 스카프 100여장을 보내왔다.특히 퀸즈블러바드 주간성인건강센터 회원들이 날마다 왕복 이용하는 밴 운영 회사는 한인 노인들을 위해 올해 맛있는 중식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이 회사는 지난 몇 년간 노인들을 모시고 함지박 식당에서 푸짐한 중식을 제공해 오고 있다.
익명의 한 봉사단체는 22일 퀸즈블러바드 주간성인건강센터를 직접 방문, 다양한 장기자랑을 선보이고 선물과 점심을 준비해 노인들을 대접한다.
또 24일에는 가야금 연주자 서라미씨의 연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문의: 718-205-0287(교환 265)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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