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뉴욕후원회(대표회장 김인한)가 모집한 ‘고국 방문단’에 총 58명의 한인들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철 고국방문단장을 필두로 상임의장 김용걸 신부, 김인한 대표회장, 이종명 사무총장 등 이 후보 지지자들로 구성된 고국방문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삼삼오오 그룹을 지어 한국을 방문, 지지활동을 시작했다.
뉴욕후원회는 당초 7일을 전후해 한나라당 서울 당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발대식에 참가, 세몰이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선거법(시민권자 선거활동 금지)등을 이유로 발대식이 취소되면서 고향과 연고지를 방문, 이 후보를 홍보하는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버스를 대절해 이 후보
를 홍보하려 했던 ‘버스 투어’ 역시 선거법을 이유로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후원회는 연고지에서의 이 후보 홍보활동과 함께 이 후보 유세에 참가하는 정도의 선거활동을 전개한 후 일부는 선거일 이전에 귀국, 19일 코리아빌리지 대동연회장에서 뉴욕후원회 주최로 열리는 ‘대선 생중계’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최형용 대표공동회장은 “발대식보다 실질적인 홍보활동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주말부터 고국방문단의 한국행이 시작됐다”며 “4일까지 한국에 들어간 고국방문단을 따라 본인
을 비롯한 여러 이 후보 지지자들이 곧 한국을 방문키로 해 방문단 규모는 60명을 넘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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