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예비선거 뉴햄프셔주
지지율 격차 6%P로 줄어
내달 8일 각 당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첫 프라이머리(예비선거)가 열리는 뉴햄프셔주에서 민주당의 유력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의 지지율 격차가 한 자릿대로 좁혀졌다. 클린턴 후보의 기세가 주춤거리고 있다는 또 하나의 지표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 방송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뉴햄프셔 유권자 592명을 상대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후보들 가운데 클린턴 의원이 35%의 지지를 얻어 1위를 고수했으며 오바마 의원은 6%포인트 뒤진 2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4%의 오차율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박빙의 접전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
투표할 후보를 결정한 유권자 가운데에서는 클린턴과 오바마가 각각 43%와 28%의 지지율을 보였으나 응답한 민주당 유권자의 51%는 현재의 지지 후보를 바꿀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초가을 실시된 CNN 방송과 WMUR 방송의 여론조사에서는 클린턴 의원이 20%포인트 이상의 차이로 오바마 의원을 앞섰다.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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