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는 교육ㆍ환경, 명문가는 문화ㆍ예술 분야를 후원한다”
인디애나대학 자선센터가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의 후원을 받아 수입 20만달러 또는 순자산 100만달러 이상의 가계 1,400세대를 무작위로 선정, 이들의 자선행태를 연구한 결과 순자산 5,000만달러 이상의 ‘매우 부유한’ 집안은 재난구호단체를 제외한 모든 종류의 자선단체에 다른 부자들보다 많은 기부금을 냈다. 이들은 또 자선단체에 유산을 남기는 경향이 있고 기부금의 활용방안에 대해 좀 더 신경을 쓴다.
사업가들은 자선단체들이 기부금 사용 시 책임감을 갖기를 바라며 남들에 비해 교육과 환경, 국제단체에 많은 기부를 한다.
반면 대대로 부를 세습하는 명문가의 경우 기부금의 대부분을 문화, 예술 단체에 전달하며 ‘좋은 선례를 남기는 것’을 자선활동의 가장 큰 동기로 생각한다.
한편 다수 부유층은 자선활동이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행사’라고 답변했으며 자선사업에 자녀들을 참여시키는 등 공통점을 보이기도 했다. 자선사업의 주된 동기와 관련, 대부분의 부자들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난한 이들을 돕기 위해서’라고 답했으나 재산 규모 100만∼500만달러 상당의 자산가 중에서는 종교적인 믿음 때문이라는 답변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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