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미술관(관장 아놀드 리만) 소장 한국 문화재 도록집(사진)이 발간됐다.
‘뉴욕 브루클린 미술관 소장 한국문화재’(Korean Art Collection in the Brooklyn Museum, New York, U.S.A.)란 타이틀의 도록은 한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가 해외 소재 한국문화재 학술조사사업으로의 일환으로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실시한 브루클린 미술관 소장 한국문화재 현지조사 내용을 국문과 영문으로 펴낸 325쪽의 도록집이다.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송수근)은 브루클린 미술관과 공동으로 13일 오후 6시30분 문화원 갤러리 코리아에서 도록집 발간을 계기로 한 ‘브루클린 박물관 소장 한국문화재 소장품 설명회와 강좌’ 시간을 마련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필라델피아 미술관의 한국미술 담당 우현수 큐레이터가 도록집을 토대로 ‘한국미술 콜렉션 100년 소사(Celebrating Korean Art: A Century of Dedication at the Brooklyn Museum)’를 주제로 해 브루클린 미술관 소장 한국문화재들의 역사적, 문화적 의미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브루클린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회화, 도자, 목공예, 금속공예 등 한국유물 660여점은 미국내 20여개 한국 유물 컬렉션 가운데 최고급에 속한다. 브루클린미술관 소장품 중에는 ‘아미타삼존도’나 ‘청자연꽃모양 주전자’와 같은 문화재급도 160여점 포함돼 있다. 브루클린 미술관
은 지난 1974년부터 한국 전시실을 운영하고 있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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