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어디까지 한계를 극복 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는 그랜드슬램 울트라 마라톤대회에 한인마라톤 클럽 권이주 회장이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100마일(160km)을 30시간에서 36시간 이내에 주파해야 하는 울트라 마라톤 대회 중 웨스턴 스테이트 100마일 대회, 버몬트 100마일 대회, 리드빌 100마일 대회, 웨사치 프론트 100마일 등 4개의 대회를 묶어 그랜드 슬램이라 일컫는데 권 회장은 4개 대회의 출전 자격을 모두 획득, 본격적인 훈련 계획을 세우고 있다.
권 회장은 작년 100마일 마라톤의 실패를 거울삼아 내년에는 개인적으로나 한인마라톤클럽, 나아가 한인의 명예와 긍지를 위해 열심히 연습 하겠다며 한인 최초의 그랜드슬래머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그랜드 슬램 울트라 마라톤 대회는 1998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98명만이 완주를 했다. 이중 6회 이상 완주한 버기스 하머씨를 비롯해 복수 완주자는 16명밖에 없다. 매년 20~30명 정도만 신청을 하며 완주자는 10명 안팎으로 도전조차 엄두를 내기 힘든 대회다.
대회는 내년 6월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에서 열리는 웨스턴 스테이트 대회를 시작으로 7월, 8월, 9월 각각 열린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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