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경(국장 레이몬드 켈리)이 경찰에 대한 ‘시민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뉴욕시민들은 뉴욕경찰의 법 집행 태도와 치안 업무에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시민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 뉴욕시경에 따르면 답변자들은 시경의 각종 사건사고 처리와 민생치안에 대해 87%가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85%가 테러와의 전쟁을 잘 수행하고 있어 만족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82%가 뉴욕시 경찰들이 공정하고 예의바르게 법을 집행을 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 조사는 지난달 10일부터 15일까지 폴리스아카데미 재학생 90명을 포함, 총 4,000명(지난 7월부터 9월말까지 경찰에 각종 신고를 한 18만0,879명 가운데 무작위 선정)의 뉴욕시민들을 대상(5개 국어)으로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전체의 23%인 932명(백인 287명, 흑인 259명, 히스패닉 243명, 아시안 143명)이 설문에 응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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