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 목 뉴욕한인회장
존경하는 50만 뉴욕동포 여러분!
2008년 무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인동포 여러분 모두가 희망차고 행복한 한해를 맞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용기를 되찾고 새로운 발전을 이루는 희망의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제 뉴욕한인회는 1960년 창립 이후 47년간의 활동을 통해 얻은 연륜과 경험을 토대로 뉴욕일원 50만 동포들의 대변자가 되어 동포사회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시.주정부 관계자들과의 수시접촉을 통해 한인사회의 실질적 협조를 유도하고, 정치력 신장을 위한 유권자운동과 타민족과의 협조 강화 등을 통해 미국속의 한인의 위상정립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동시에 고차원의 공동체 건설을 이룩하기 위해 1,5세와 2세들의 동포사회 참여를 적극적으로 권장해서 새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도록 하겠습니다.
뉴욕일원의 동포사회가 양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그로 인해 야기되는 사회적 문제의 다양성과 심각성이 점차 가중되고 있습니다. 문제의 근본적 원인을 규명하고 사전예방을 위해 각 분야별로 분산되어 있는 전문적인 다수 기관들의 힘을 한곳에 집결해서 동포사회의 중심센터 역할을 통한 직접적인 대동포 민원업무활동을 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또한 각 단체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정립해서 어떠한 지역에 그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고 공동적인 대처를 할 수 있는 체제구축을 통해 한인회 본연의 봉사업무에 한층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존경하는 50만 뉴욕동포 여러분!
새해에는 더욱 화합하는 뉴욕동포사회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서로를 이해하고 칭찬해 주는 모습,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풍토가 한인동포사회에 조성되어 상호 불신 없이 신뢰하는 동포사회를 만듭시다.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들은 내일을 준비해야 합니다. ‘비젼이 없는 민족에게는 내일이 없다’라는 말처럼 앞날에 대한 커다란 밑그림을 그리는 데에 앞장서야 하고 이와 더불어 우리들의 미래인 차세대들을 한인사회와 미주류사회의 가교역할을 담당할 중추책임자로써 육성시키는 일도 상당히 비중있게 다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뉴욕동포 여러분!
보람찬 미래는 의지와 땀으로 창조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사랑하는 조국을 떠나 머나먼 타향에서 그리운 고국을 그리며 아무 도움 없이 우리 힘으로 자립한 자부심과 긍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키운 2세들에 대한 원대한 이상과 희망이 있습니다. 어떠한 난관도 슬기롭게 극복하고 우리 모두의 이상을 착실히 구현해 나갈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 다 함께 밝아 오는 새해, 가일층의 분발과 정진을 약속하면서, 다시 한번 지난 한해 아낌없는 동포 여러분들의 후의와 성원에 감사드리고, 2008년 무자년 새해에도 동포 여러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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