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은 정당선택이지만. 뉴저지는 무당적자도 선거권
뉴욕한국일보와 한인유권자센터가 한인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위해 다양한 방법의 공동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오는 2월5일 슈퍼화요일을 앞두고 한인유권자들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당적이 없는 유권자들도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뉴저지 프라이머리에 대해 알아본다.
오는 2월5일 실시되는 뉴욕뉴저지 프라이머리(각 정당 예비선거)에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정당을 선택하지 않은 무당적 유권자들도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뉴저지 프라이머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권자등록 시 정당을 선택한 유권자에게만 투표권이 주어지는 뉴욕 프라이머리와 달리 뉴저지 프라이머리는 정당 선택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유권자에게 투표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뉴저지 유권자들은 선거당일 자신이 원하는 정당을 택해, 자신이 원하는 후보를 선택할 수 있다. 뉴저지 한인유권자 수가 약 1만5,000명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민주공화 양당에 등록한 한인유권자는 15%정도로 파악, 당적을 갖고 있지 않은 나머지 85% 한인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요구되고 있는 것.
한인 유권자 예비선거 투표율 5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소장 김동석)는 “예비선거 투표율이 47%를 넘어야 정치권에 우리의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데 오픈 프라이머리로 선거가 치러지는 뉴저지는 무당적 한인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가 투표율 증가의 열쇠가 되고 있다”며 “ 때문에 뉴저지 지역 무당적 한인유권자들은 한인 인권 및 정치력 신장을 위해 2월5일 ‘수퍼화요일’ 선거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뉴저지 프라이머리에 참가한 무당적 유권자들은 선거 후 곧바로 무당적이 된다. 한편 뉴욕은 유권자등록 시 정당을 선택한 유권자만이 프라이머리에 참여할 수 있다. 유권자센터에 따르면 뉴욕시 한인유권자 2만8,000여명 가운데 예비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한인유권자는 무당적 30%를 제외한 약 2만 명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때문에 최소한 1만 명 이상이 이번 뉴욕프라이머리에 참가해야 목표로 하는 50% 투표율을 달성 할 수 있어 한인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가 요구된다.
유권자센터는 한인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오는 29일 마감되는 부재자 우편 투표 이용을 당부했다. 부재자 투표 신청 용지는 웹사이트(뉴욕-http://vote.nyc.ny.us/absentee.html, 뉴저지
-http://www.state.nj.us/lps/elections/form_pdf%27s/Absentee_ballot-eng-7.18.07.pdf) 에서 내려 받을 수 있고 유권자센터 홈페이지(www.kavc.org)도 내려 받을 수 있다. 부재자 투표 신청 및 뉴욕뉴저지프라이머리 문의 718-961-4117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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