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
선두에 3타차 공동 12위… “우승 한번 노려볼까”
페블비치 프로앰 2R
J.B.홈스 1타차 2위
2주연속 우승 도전장
진 박, 공동22위 껑충
케빈 나(24·상욱)이 PGA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앰 이틀째 경기에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12위에 오르며 우승도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8일 북가주 몬트레이 페블비치 파피힐스 코스(파72)에서 대회 2라운드를 가진 케빈 나는 버디 5개를 잡고 보기는 2개로 막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틀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케빈 나는 비제이 싱 등과 공동 12위에 올라 탑10을 눈앞에 뒀을 뿐 아니라 선두 팀 헤런(7언더파 137타)을 3타차로 바짝 추격, 주말 다시 한번 커리어 첫 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한편 지난 주 FBR오픈에서 플레이오프 첫 홀 버디로 필 미켈슨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던 J. B. 홈스는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선두 헤론을 1타차로 바짝 쫓으며 2주연속 우승을 향해 도전장을 냈다. 반면 홈스에 고배를 마셨던 미켈슨은 스파이그래스 힐코스(파72)에서 이븐파에 그치며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53위에 머물고 있다.
FBR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케빈 나는 페어웨이 안착률과 그린 적중률이 70%에 미치지 못했지만 그린 적중시 평균 퍼트 수를 전날 2.0개에서 1.7개로 끌어 내리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또 진 박(28?세진)도 파피힐스에서 버디 4,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 141타로 선두에 불과 4타 뒤진 공동 22위에 자리하며 탑10 진입의 꿈을 이어갔다.
하지만 첫날 공동 15위까지 올랐던 양용은(36)은 1타를 잃는 바람에 2언더파 142타, 공동 38위로 미끄러졌고 찰리 위(36?창수)는 1오버파 145타로 공동 8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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