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의 세계랭킹이 지난주에 비해 한 계단 올라섰다. PGA투어 노던트러스트오픈에서 7위에 오른 최경주는 18일 발표된 세계 주간 골프랭킹에서 8위에 올랐다. 랭킹 포인트 5.73점으로 7위 짐 퓨릭에 0.02점 뒤졌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변함없이 483주 연속 1위를 지켰으며 노던트러스트오픈 우승자 필 미켈슨도 2위를 고수했다. 페덱스 컵 랭킹에서는 최경주가 미켈슨과 J.B. 홈스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최경주는 20일부터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 액센추어 매치 플레이 대회에서 카밀리오 비예가스를 상대로 1라운드 대결을 벌인다. 한편 여자랭킹에서는 LPGA투어 시즌 개막전인 SBS오픈 우승으로 부활을 예고한 아니카 소렌스탐이 로레나 오초아에 이어 2위가 돼 두 계단 올라섰다. 지난 해 11월19일 랭킹에서 3위로 내려선데 이어 12월31일 순위에서는 4위까지 내려앉았던 소렌스탐은 3개월 만에 2위 자리를 탈환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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