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에서 발생 발톱 쪽, 전위되는 Carcinoma 암
<문> 11세 고양이가 집에 들어와서 밥을 먹고 며칠씩 밖에 나갔다가 들어오는데 한달 전부터 뒷발 발톱에 병이 생겨 병원에 가서 항생제도 먹이고 예방주사도 마쳤으나 자꾸 재발됨에 따라 조직검사, 혈액검사 및 X-ray를 찍으라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답> 폐에서 발생되는 암 중에서 Sarloma 라는 암은 희귀하지만 86%이상 발생되는 Carcinoma 암은 주로 폐에서 발생하여 발톱 쪽으로 전위가 잘되고 있습니다. 11세란 나이와 오랫동안 치료해도 잘 낫지 않는다는 말에 의하면 폐에 발생되는 Carcinoma가 의심됩니다. 전신 마취 후 뒷다리 관절부분에서 조직을 떼어내어 검사하고 X-ray를 찍어 폐에 암이 생겼는지를 확인 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혈액검사도 해야 전신 건강상태를 알 수 있게 됩니다. 이 Carcinoma는 양성암에 속하기 때문에 수술로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만성모낭충에 걸린 애견
<문> 9개월 된 진돗개가 만성모낭충에 걸려 애를 먹고 있습니다. 좋은 치료방법을 알려주십시오.
<답> 아미드라즈라는 약을 사용하고 있는데 먼저 Benzoyl Peroxide계통의 샴프를 사용하여 씻겨 내려 꺼칠한 피부를 먼저 제거하면 약을 바를 때 흡수가 잘 되겠습니다.
전신모낭충 애견은 거의 모든 경우 농피증 피부염에 걸려있기 때문에 항생제와 함께 사용해야 합니다.
그람음성균이 주로 감염되므로 세균배양을 꼭 하길 바랍니다. 목욕을 시킨 후 전신이 완전히 마른 다음에 일주일에 한번 씩 약을 바르고 발에는 약물이 잠겨있도록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Ivomectin, Milbemycin, Moxi detin, Imidacloprid 같은 최신 약을 처방하기도 합니다.
피부병으로 고생하는 요크셔테리어
<문> 4년 된 욕크셔테리어를 기르고 있는데 너무나 많이 피부병이 재발되어서 죽을 지경입니다. 특효약을 부탁드립니다.
<답> 소양증이라고하는 가려움증은 피부 안에 마이엘린 껍질을 갖지 않은 C타입의 신경섬유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가려움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아직까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로 일어나는 수수께끼에 속해있는 질병입니다.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면 잘 들을 때도 있으나 항상 잘 치료되지는 않습니다. 여러 종류의 세균감염과 곰팡이 감염이 단백분해효소를 분비해 신경섬유를 자극하기 때문에 발작하기도 합니다. 통증을 감지하는 말초신경의 통로와도 가려움증이 비슷하다는 것을 최근에 발견했는데 선단태선 병이라는 피부병을 치료하면 곧 소알증이 재발되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애완견의 가려움 증상은 핥는다든가, 물어뜯는다든가, 비벼대든가, 긁어대는 증상을 보이는데 직접적인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피부를 비벼서 떼어 검사를 하던가, 피부생검사, 귀지검사, 농포검사, 털의 모낭검사, 세균배양, 곰팡이 배양검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프라목신이 들어있는 약욕샴푸로 목욕을 시켜주십시요. 수의사와 상의하여 원인을 찾아 치료하면 되겠습니다.
수의과 상담(626)919-7661
손수웅 수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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